JDC와 ‘에너지절감-온실가스 감축’ 공동연구 협약

박대병 LG전자 상무(왼쪽)와 김철희 JDC 부이사장이 20일 제주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 합의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LG전자가 녹색 청정지역인 제주를 친환경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와 LG전자(대표 남용)는 20일 오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무실에서 저탄소 녹색 성장을 통한 청정지역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조성 및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협약했다.

JDC와 LG전자는 이를 위해 JDC 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각종시설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또 도시개발사업 에너지 저감방안 공동연구 등 녹색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JDC와 LG전자는 또 감축된 온실가스를 국제시장에 판매하는 세계 탄소시장 배출권 거래사업(CMD)에도 공동으로 진출키로 했다.  여기에다 제주도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공동으로 참여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JDC 김철희 부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면서 ”앞으로 LG전자 등 친환경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대병 LG전자 상무는 “국제자유도시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JDC와 협력하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친환경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기업 이미지 구축과 환경 친화적인 청정 국제자유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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