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수출유망기업들이 잠재력이 큰 인도시장 개척에 나선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와 공동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 9개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업체는 △(주)아트피큐 △자바정보기술(주) △(주)대승 △웰빙바이오(영) △(주)넥스트이지 △(주)CS △(주)제주마그마에너지 △(주)제주건국내츄럴 △(주)건풍바이오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올들어 4번째 추진하는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이다. 각 기업의 제품에 대한 인도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인도 방문 기간에 현지 유망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판로를 개척한다.

인구 11억의 거대 잠재 소비시장인 인도는 우리나라와의 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로  두 나라간 경제관계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중국 및 동남아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166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게 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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