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전기업 티엠파워(주) 15일 ‘텔레마케터’ 채용설명회 개최

▲ 제주 이전기업이자 텔레마케팅 회사인 티엠파워(주)가 15일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수도권에서 제주로 이전한 티엠파워주식회사가 2010년 제2차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15일 개최했다.

티엠파워주식회사(대표 김현재)는 이날 오후2시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칼빌딩 5층 제주도고용지원센터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텔레마케팅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주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텔레마케팅 업종에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 20여명이 참석해 티엠파워(주) 측이 마련한 홍보영상과 김현재 대표의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순으로 진행됐다.

▲ 티엠파워(주) 김현재 대표  ⓒ제주의소리
텔레마케팅은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원이 전화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상품을 소개하거나 고객의 고충사항 처리, 시장조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하고, 이 같은 전문상담원을 텔레마케터라고 한다.

김현재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티엠파워(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수도권 기업 지방유치 정책에 따라 올 1월 제주에 투자, (주)유빈스의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운영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특화해 제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도내 최대규모의 텔레마케팅 회사”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어 “거점은 제주에 있지만 텔레마케팅을 통해 전국 모든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며 “저희가 제주에 회사를 이전 설립한 가장 큰 이유는 제주도민들의 표준어 구사능력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텔레마케팅은 미래지향적인 직종”이라며 “최고의 텔레마케터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티엠파워(주)에서 그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엠파워(주)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약 80여명의 텔레마케터를 모집할 방침이다. 자격조건은 남녀와 학력 제한이 없고 텔레마케팅 업종 경력자는 우대한다.

티엠파워 측은 16일에도 제주YWCA 본부 강당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입사 서류접수는 15~16일 이틀간 이뤄지고 17일 면접심사를 거쳐 18~19일 이틀간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전화 개별통보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올 1월 제주에 법인설립한 티엠파워(주)는 지난 3월에 1차 채용설명회를 통해 약20명의 텔레마케터를 채용한 바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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