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응급 환자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제주의소리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가 18일 오후 센터장과 의사, 전문강사, 간호사 등이 제주를 방문하여 환자 승객 항공 운송에 따른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병약승객을 전담하는 제주공항 직원은 물론 제주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국내 병약승객 항공운송 건수의 대부분(약 70%)을 차지하고 있어 항공 운송을 위한 제반 준비 절차 및 항공기 탑승 또는 도착후 하기시까지 일련의 절차에 대한 문제점 논의 등 매년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미국심장협회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센터로 인증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응급의학 전문의가 직접 제주공항 병약승객 전담 직원 등 3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항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 상황에서의 순간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실습 등을 교육한다.

물론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병약승객 전담 직원들의 응급 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하여 병약승객 항공운송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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