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관료, CEO 줄이어...상반기 국제회의 23%, 국내회의 131% 증가

올들어 제주에서 열린 국내, 국제회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올 상반기 국제.국내회의가 총 162건(국제58건, 국내10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국제회의는 23%, 국내회의는 13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 참가자는 총 5만8127명(외국인 6761, 내국인 5만1366)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61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41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각각 거뒀다고 분석했다.

올 여름에는 경제단체들의 회의가 잇따라 예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7월21~24일, 롯데호텔)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하계세미나(7월29일~8월1일, 신라호텔) △기술경영인 하계포럼(7월15~17일, 신라호텔) △전경련 국제경영원 하계포럼(7월28~31일, 해비치호텔) 등 11개의 하계포럼이 열린다.

포럼 참가자가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 고위관료와 국내외 내로라하는 경제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되고, 최고경영자(CEO)들의 제주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7월한달 제주가 한국경제를 논하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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