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10대 문화상징 전국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4회 제주10대 문화상징 전국UCC 공모전’에서 문숙희 씨의 ‘생명의 숲 제주’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오현중학교 강민건 학생의 ‘내 얘기 좀 들어볼래?’가 대상을 차지했다.

문숙희 씨의 ‘생명의 숲, 제주’는 빼어난 영상미와 꼼꼼한 완성도에서 높은 평을 받았고 강민건 학생의 ‘내 얘기 좀 들어볼래?’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좋은 점수로 반영됐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제주대 관광레저선도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공동주최한 UCC 공모전 심사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10대 문화상징’을 포함한 제주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일반부 30편, 학생부 14편 총 46편이 접수됐다.

영상미디어, 언론, 관련학과 교수, IT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난 12일부터 개별 채점 심사(1차심사)를 진행했고 16일에는 최종 협의심사(2차심사)를 진행해 수상작들을 결정했다.

그 결과 일반부 금상에 ‘한라산’(송시안외 1명), 은상에 ‘바람의 집’(문숙연), ‘전 세계가 출발합니다’(김미현), 동상에 ‘오메기술’(백병훈), ‘탐라의 미, 기메전지’(진명지외 3명), 인기상에 ‘아기 돌멩이 삼형제 이야기’(이석진 가족), ‘천연기념물 제443호 주상절리대’(김대홍)가 수상했다.

학생부는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으나 중등부는 해당 작품이 없어 금은동상 수상작이 없다. 고등부 금상에 ‘제주돌문화기행’(고성곤외 4명), 초등부 금상에 ‘효진이의 갈옷 입고 학교생활 하기’(송지현외 3명)가 뽑혔고 고등부 은상에는 ‘강방왕 고라줍서’(이나라외 5명), 초등부 은상에 ‘제주어를 배우는 학교’(신광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고등부 동상과 초등부 동상에는 각각 ‘할머니, 옛날 얘기 고라줍서’(김소담)와 ‘보물찾기’(서귀포초등학교)가 수상하게 됐고 인기상은 송당초등학교의 ‘마술연필’, 김민석 학생의 ‘낭쉐가 받는다.

채점 심사는 기획창의(30점), 주제전달(30점), 연출제작(20점), 완성도(20점)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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