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예산이 3조원에 육박했다.

제주도는 올해 당초 예산(2조7497억원) 보다 4.4%(1202억원) 늘어난 2조8700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조3142억원, 특별회계는 5558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각각 996억원(4.5%), 206억원(3.8%) 증가했다.

제주도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예산 편성의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늘어난 예산으로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사업(107개 사업)에 79억원을 투입해 17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추경 예산안은 27일부터 8월3일까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받게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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