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권 지역발전 공개포럼…‘녹색성장과 그린 MICE 산업 발전방향’ 주제

제주의 선도 산업인 MICE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전략산업기획단은 21일 오후 2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위탁사업인 지역 발전포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녹색성장과 그린 MICE 산업의 발전방향’ 주제의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김용근 KIAT 원장이 ‘Smart R&D Paradigm’ 주제의 기조특강으로 막을 연다.

이어 김대관 경희대학교 교수의 ‘그린마이스 산업과 제주관광의 발전방향’, 조현철 코엑스 과장의 ‘마이스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장성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홍성화·장명선·오창현 위원, 고성돈 팀장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지역 그린 마이스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지역발전포럼지원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0조 및 제11조의 규정에 따라 지역발전역량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럼사업은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정책현안 해결, 정책효과 분석 등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광역 또는 전국단위의 포럼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지식기반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융합, 녹색성장, 개방형 R&D 등의 주제를 포괄 지원한다.

이보다 앞서 제주에서는 지난 5월 20여명의 도내·외 마이스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녹색성장과 그린 마이스 산업’ 이란 주제로 그린 MICE 포럼을 창설한 후 2차례의 내부포럼을 거쳐 이날 공개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하이디 전략산업기획단 진관훈 선임연구원은 “그린 MICE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 선진 MICE도시와 교류를 활성화 해 인센티브 여행과 컨벤션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정보들을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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