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대학 김성규 총장과 해군 교육사령부 손정목 중장이 29일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했다.ⓒ제주의소리
제주관광대학에 해군 전문학과가 생긴다.

해군 교육사령부와 제주관광대학은 29일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군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과 해양특성화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교륙협정 체결로 제주관광대학에 함정기관학과와 함정전자학과를 개설키로 했다. 

해군 교육사는 그동안 11개 대학과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해 우수한 해군 부사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넓혀 왔다. 이번에 제주 지역 소재 대학과 처음으로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손정목 해군 교육사령관은 “해군은 최첨단 전력을 완벽하게 운용할 우수한 기술부사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ㆍ군 교류협정이 제주관광대학에는 군 기술부사관 특성화 전문학교로서 더욱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고, 우리 해군에는 우수인재를 확보함으로써 해군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제주관광대학 총장은 “학군 교류협정은 정예 장병을 육성하는 해군 교육사령부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군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안보와 해군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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