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대.서울도민회.상의 등 ‘일자리 박람회’ 실무회의 개최

▲ 9월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10년도 일자리 박람회'와 관련, 3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도.제주대.서울도민회.제주상의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회의가 열렸다. ⓒ제주의소리
제주도내 최대 경제현안이자 화두인 일자리 창출의 복안을 찾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대학교.서울제주도민회.제주상공회의소가 함께 뭉쳤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 3일 상의 회의실에서 서울제주도민회 강태선 회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종합고용지원센터, 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 등이 참석해 2010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위한 실무회의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0년도 일자리 박람회 추진계획에 대한 기관별 추진현황과 단계별 실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제주의 청년우수 인재를 도외 제주출신 상공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일자리 박람회를 위해 함께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제2회 글로벌 제상대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공 박람회가 되도록 제주자치도, 서울도민회, 제주대학교 등과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실용적인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위해 제주출신 기업체 및 관련 대기업 등 100여개 기업에 지역 우수인재를 고용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했고, 4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대학교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박람회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안내책자를 사전 제작 배포해 학생 취업대상자에게 구직기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에 대해 취업 인성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반 청년층과 취업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현장면접 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컨설팅관, 취업정보관, 이벤트관 등 다양한 직업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태선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많은 제주 기업인들이 벌써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역 차원에서의 우수인재 발굴과 함께 청년구직자에 대한 취업 인성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박경린 제주대 취업전략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우수인재들이 수도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대가 크다”며, “대학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10년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박람회는 제2회 글로벌 제상대회가 시작되는 9월 17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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