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는 6일 제주농협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20개 농협조합장 및 지역본부장,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임시총회를 개최, 제주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과일의 수출현황 및 중국산 감귤의 수출전략을 분석해 제주감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인 부패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적용 수확 후 관리기술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 FTA 추진과 관련해 감귤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협상단에 건의할 감귤보호 논리를 개발해 생산자단체로써 농정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회에서는 2010년산 노지감귤 운송계약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농협별 단독입찰 보다는 물량 규모화를 위한 권역별 합동입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총회 종료 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임무혁 연구관을 초청, ‘국내 잔류농약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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