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일 부현일 도립미술관장 임명…임기 2년
제주도립 미술관장에 부현일 전 제주대학교 교수(71)가 임용됐다.
제주도는 6일자로 부현일 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도립미술관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직급은 서기관(4급) 상당으로 전임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신임 부현일 도립미술관장은 부산 동아고등학교와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제주대학교에 출강하기 시작해 2005년 퇴직할 때까지 26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다.
특히 지난 1999년 도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으로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는데 기초를 쌓았다. 지난해 3월에는 도립미술관 개관전시 준비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제4회 탐라문화상(1998년), 제주도문화상(2002년), 홍조근정훈장(2005년), 건국포장(2010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국단위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는 부 관장을 포함해 5명이 응모를 했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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