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에너지센터-(주)대경, 11일 스마트그리드 기술 세미나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술 개발의 중심지 제주에서 스마트그리드의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미래상을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김세호 교수)와 (주)대경엔지니어링(대표 김대환)은 11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이도2동 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스마트그리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제주지역 업체의 수익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1부 스마트그리드 기술세미나, 2부 전문가 토론회로 이어진다.

기술세미나에선 POSCOict, 롯데정보통신, 누리텔레콤 등 스마트그리드 전문업체에서 스마트그리드 시티, AMI기술, 거점지구 추진전략 등을 발표한다.  

토론회에는 제주도의회 하민철 의원, 제주대 박경린 교수, 제주대 김동성 연구원, 인터넷신문 <제주의소리> 이재홍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전기는 그동안 발전소에서 만들고 소비자가 사용하는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면서 발전해 왔지만, 전력에 통신을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은 기존 전기사용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며 "스마트그리드는 전력회사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의 모습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마트그리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선도국으로 기대를 받고 있고, 제주도는 그중에서도 실증단지가 조성돼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중심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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