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세금융.국제통상 위원회 개최…17일 건설분과위 예정

▲ 10일 제주상공회의소는 조세금융.국제통상 위원회를 열고 제2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제주의소리
국내외 제주출신 상공인들 간 탄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개막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내 상공인들이 성공개최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조세금융.국제통상위원회는 10일 오전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현승탁 회장, 오영수 부회장, 신용훈 조세금융위원장, 양창헌 국제통상위원회, 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상의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17일부터 개최되는 ‘2010 기업사랑 전국상공인 골프대회’와 ‘제2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의 사업 추진현황과 함께 위원회별 활동내용과 역할 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제2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성공 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주상의 위원회가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제주상의는 9일 회장단과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일자리박람회 개최 준비와 행사참석인원, 주요인사 초청현황 등 행사 전박적인 상황 점검을 통해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제1회 제상대회는 아무도 꿈꿔보지 못했던 국내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출신 상공인들의 화합의 장을 지역상공회의소 차원에서는 최초로 성공적으로 실현해 냈다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의가 있었다”며, “올해 제2회 제상대회는 해외, 국내, 제주지역상공인들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위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도 “지난해에 이어 제주상의에서 의욕적으로 마련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 출신 상공인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재 교류 및 육성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조세금융.국제통상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건설', 18일 '관광', 19일 '중소기업.운수', 20일 '유통물류.지역경제' 위원회 등을 열어 골프대회와 글로벌 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업체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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