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싱가폴 말련 4개국 초청...추진전략 비교, 역할 재점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전담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가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는 아시아 각국의 도시를 초청해 세미나를 연다.

JDC는 아시아 각국의 국제자유도시 추진 전략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추진 전략을 재점검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중앙정부, 지자체, JDC의 역할과 추진전략을 재조명하기 위해 27일 아시아 국제자유도시 추진도시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쟁력있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주제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일본,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4개국이 초청됐다.

초청 기관은 오키나와 종합사무국, 해남성 지방정부, 홋카이도 개발국, 라부안공사 4곳이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각 국가의 국제자유도시 미래비전, 추진전문기관별 추진전략이 의제로 다뤄진다.

참석자들은 세미나 전날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첨단과기단지 등 JDC의 주요 프로젝트 사업부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JDC는 "출범 8년을 맞아 국제자유도시 추진 전담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기관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국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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