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전형일정 등 결정...9월 중하순 취임 예상

(재)하이테크산업진흥원(하이디)의 조직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주테크노파크(TP)의 초대 원장 공모가 오는 23일 시작된다.

제주TP 원장 추천위원회(위원장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는 20일 첫 회의를 열어 원장 공모 방법과 후보자 자격 요건, 전형일정 등을 결정했다.

회의 결과 공모는 23일부터 9월6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7일 서류심사, 8일 면접을 거쳐 이사회에 2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이사회는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한 다음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구하게 된다. 임명은 당연직 이사장인 도지사가 한다.

이에따라 초대 원장 취임시기는 9월 중하순으로 예상된다. 당초 예상한 일정보다 다소 지체됐다.

이달초 구성된 원장 추천위에는 지경부 몫으로 장관이 추천하는 인사 2명과, 당연직 위원인 지경부 주무과장 1명, 산업연구원장(산하 기관장)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에선 미래전략산업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경제단체장 1명 등 3명이 도지사 추천 몫으로 배정됐다. 양영오 위원은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낙점되기 훨씬 이전에 과학기술진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추천됐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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