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 제주시 화북공원단지에 설립

▲ 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의 닭고기 가공장.
▲ 닭고기 가공장 내부.
제주에 하루 1만마리의 닭을 처리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닭고기 가공장이 들어섰다.

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대표 김종호)은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 부지 1471㎡, 건축면적 1142㎡의 닭고기 가공장을 짓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축산발전기금 등 모두 23억원이 투입된 이 가공장은 도축장을 제외한 닭고기 가공 시설로는 도내 최대 처리능력을 보유했다.

냉장.냉동시설, 공조시설, 제빙기, 자동화 설비 등 닭고기 부분육을 생산하는 선진국형 위생 가공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주산 닭고기는 학교급식과 대도시 대형마트 공급, 일본.베트남 등 국내외 수출용으로 쓰인다.

제주도는 민선 5기 전략과제인 해외수출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돼지고기에 이어 닭고기를 제2의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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