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는 지휘자 브라이언 슈츠(왼쪽)와 바이오리니스트 이경선(오른쪽). ⓒ제주의소리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88회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캘리포니아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팔방미인 브라이언 슈츠 휴스턴 음대 교수가 지휘한다. 그는 캘리포니아 USC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학생들을 위한 피아노 앨범집’을 12개 CD와 함께 출반하고, 영화음악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이경선 서울대 음대 부교수가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한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Op. 107 ▲존 윌리암스의 쉰들러 리스트 ▲슈츠의 황홀한 입맞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Op. 20 ▲바그너의 전주곡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등이다.

관람료=일반 5천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천원, 청소년 3천원. 공연문의=064-728-3293~4.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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