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문화의 날, 지역 공연팀 출연 '추억 콘서트'

   
옆집 사는 영희 엄마, 아랫집 아들 철수가 무대에 선다.

매달 특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설문대문화의 날'이 이번엔 지역 공연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여름날의 추억 콘서트’가 28일 오후 6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펼쳐진다.

모두 제주지역 공연팀들이다. 참가자들의 면모도 다양하다.

청소년 댄스, 여성 보컬팀, 밴드 연주 등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의 놀라운 끼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청소년 댄스동아리 ‘에피소드’, 여성 4인조 보컬 ‘Big Girl’, 도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 ‘소리샵’, 남원읍 주부들이 뭉쳐 만든 ‘남원 사람들’이다.

전문 공연팀도 있다. 7인조 양호진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오후 4시 야외행사장에서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요리교실도 열린다. 25일부터 전화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재료비 본인 부담.

설문대문화의 날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선사하는 날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064-710-4242.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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