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제주MICE 상품개발 2차년도 사업 착수…25일 자문위 출범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 주관기관인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5일 도내·외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마이스 상품개발 자문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인센티브 관광 및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겨냥한 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광역경제권 2차년도 사업기한인 내년 4월말까지 국비 15억여원을 투입해 테마파티 10개, 팀빌딩 14개, 이벤트공연 5개 등 모두 29개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차 연도에는 모두 18개의 상품이 개발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세계 마이스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글로벌 상품 브랜드’ 구축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해외상품 벤치마킹사업 외에 마이스 캠페인 등 상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사업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국적 기업과 마이스 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리허설을 개최, 상품 평가 및 보완 단계를 거친 후 1차 연도에 이어 ‘상품매뉴얼’ 및 ‘영상물’을 추가 제작해 국내외 여행사와 유관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인센티브관광 및 컨벤션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상품 보급과 판매사업을 통해 MICE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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