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광훼미리마트가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역사를 다시 썼다.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 5000점을 달성한 훼미리마트가 오는 26일 오전11시 제주시 구좌읍 제주세화점 등 전국 8곳에서 5000호점 기념점포 오픈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5000호점 기념점포로 동시 오픈하는 전국 8곳 매장은 제주 세화점을 비롯해 서울 공군회관점, 인천 대청도점, 경기 수원영통호원점, 광주 제석산점, 경남 동의대기숙사점, 충청도 청주가경하나점, 강원도 춘천만천리점 등이다.

훼미리마트가 5000호점 점포 오픈식을 전국 8곳에서 동시 실시하는 것은 전국 6대 권역별로 카페형, 생활밀착형, 미니형, 지역특화형 등 보광훼미리마트가 지향하는 차별화 컨셉을 대표하는 점포를 전국에서 오픈하는 것으로, 오는 2015년 전국 8000호점 달성 의지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훼미리마트의 이번 전국 5000호점 오픈은 1990년 10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년만이다.

훼미리마트는 편의점 기반조차 없었던 국내시장에서 1992년 100호점을 돌파하고 2002년 1000호점, 2003년 2000호점을 돌파했고, 2000호점을 기점으로 성장세에 속도를 더하며 6년 10개월 만에 5000호점을 달성했다.

그동안 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된 삼각김밥과 줄김밥은 5억4천만개, 67만8000톤이 넘는다. 한 줄로 세우면 6만78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9번 왕복, 에베레스트산 7662개 높이, 지구를 1.7바퀴를 돈 것과 맞먹는다.

훼미리마트는 이번 전국 5000호점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총 202품목의 상품들에 대해 1+1, 2+1, 증정 및 할인판매 등 ‘+1 대축제’를 실시한다. 편의점 증정 이벤트 사상 가장 최대 규모다. 또한 5000점 엠블럼이 삽입된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66개 품목을 매일 구매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훼미리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5000명의 고객에게 경품(수입자동차 포드 머스탱 외)을 증정하는 이벤트인 ‘훼미리마트의 이름을 불러주세요’와, ‘5000호점 달성 축하 댓글’ 이벤트 (올림푸스 PEN 증정 외)도 실시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트위터 (@BK_familymart) 에서도 이달 말까지 RT & 팔로워를 신청하는 고객 대상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석춘 홍보담당은 “훼미리마트는 제주세화점을 비롯한 이번 전국 5000호점 오픈을 계기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 가맹점의 신뢰와 만족을 실현하는 가맹점 본사로서 질적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국민의 편리한 생활을 책임지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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