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제주대 관광.레저 인재양성센터, 30일 업무협약 체결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위해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유관기관끼리 손을 잡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와 제주대학교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장성수)는 30일 오전 11시4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식경제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 마이스육성사업의 주관기관이다.

제주대 인재양성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지역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다.

두 기관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상호협력 △마이스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교재 개발 공동 참여 △현장교육 등 교육.인력의 상호 교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취업률 제고,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 △양 쪽의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 협력 등에 합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009년 10월 지식경제부의 제주광역경제권 사업으로 지정된 물산업과 마이스산업 가운데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마이스전문인력양성사업과 기업 인센티브투어 & 컨벤션 유치지원 마케팅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대 인재양성센터는 2009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MICE산업분야의 맞춤형 전문인재양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지역별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를 크게 5+2광역경제권으로 구분해 △충청권(의약바이오산업, New IT 산업) △호남권(신재생에너지산업, 친환경부품소재산업) △동남권(수송기계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대경권(IT 융복합산업, 그린에너지산업) △강원권(의료융합산업, 의료관광산업) △제주권(물산업, 관광.레저산업)으로 나눠서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 양경호 마이스사업추진단장은  29일 "이번 협약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제주대와, 제주관광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을 통해 제주의 MICE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능력있는 젊은이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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