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9월2일까지 MICE 아카데미 제2기 ‘컨퍼런스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와 MICE전문 인력양성사업 홈페이지(www.jtomice.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tomice@naver.com)으로 송부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가 마감되면 서류심사 결과는 9월3일 발표하며, 9월4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인원은 총 70명. MICE 관련업계 전·현직 종사자 및 향후 MICE 산업 종사희망자 등이 우선 선발대상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9월11일부터 11월27일까지 총 11주간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컨퍼런스 실무전문가 육성을 위해 컨퍼런스 기획·운영·홍보·예산/사후관리의 과정 및 행사유치기획실무, 도내·외 MICE현장교육까지 이론과 실무, 현장교육의 내용을 집중 교육한다.

이번 2기 과정은 한국컨벤션학회 김철원 회장, ㈜인터컴 권영돈 본부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김돈유 부장, 이즈피엠피(Ezpmp) 이향란 팀장 등 국내 최고의 컨벤션 실무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MICE 아카데미 제1기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도내 MICE인력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커리큘럼을 기획했으며, 국내·외 마이스 관련 현장방문 및 행사참관 등으로 현장감 및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발전된 아카데미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월 진행된 제1기 MICE 아카데미 때는 2.7대1의 경쟁률을 뚫은 60명이 교육에 참가, 42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 중 MICE관련 산업 창업이 3건 이루어졌다.

교육신청문의=(064)740-6075, 6077.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