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0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 오픈…취업정보 ‘한 눈에’

▲ 2010년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 메인화면.ⓒ제주의소리
기나긴 경기불황의 터널 속에 취업난까지 더해지면서 구직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취업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통돼 관심을 끈다.

제주도는 오는 9월17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외 기업의 면접채용 기회제공과 함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함에 따라 현장면접 기업의 구인정보와 현장에서 제공되는 취업서비스를 미리 탐색할 수 있는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람회 현장을 나서기 전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fair.jeju.go.kr/) 탐색은 필수. 여기에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80여개 기업(도외 42, 도내 45)의 채용정보가 집대성되어 있다.

박람회 행사안내에서부터 △현장면접 채용관 참여기업 구인정보 제공 △현장에서 제공되는 정보 및 취업지원서비스 안내 △참가신청 및 이벤트 운영 정보 제공 △기타 구직자 취업 및 기업의 고용관련 정보 제공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지만 올해는 격이 달라졌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제2회 글로벌상공인대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재 제주도·상공회의소·서울제주도민회·제주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제주출신 도외 상공인 기업에 도내 우수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구인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송봉주 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은 “당일 행사 참여 전에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정보를 사전 탐색해 면접 및 취업지원 서률 준비하면 그만큼 취업에 성공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취업의 길라잡이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0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9월17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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