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간담회 갖고 지원 약속 "기업 유치에 다음이 앞장서달라"

▲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한 우근민 지사(왼쪽)가 안내를 받고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6일 '친(親)기업 행보'에 나섰다.

우 지사는 이날 제주유치기업 1호이자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해 제주도의 기업유치 정책과 유치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우 지사는 다음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다음은 이제 제주기업"이라며 "다음이 잘 되도록 제주도가 철저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주(발전)를 위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 달라"고 주문했다.

▲ 우근민 지사(오른쪽)가 (주)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있다.
그는 "다음(의 제주진출)을 계기로 다른 기업들이 꾸준하게 제주로 오도록 하고 싶다"면서 "기업 유치를 위해 다음이 적극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박대영 본부장은 "2011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신사옥이 준공되면 제주의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출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우 지사에 요청했다.

제주도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우 지사가 민선3기 지사로 재임할 때인 2004년 3월 제주도와 본사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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