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기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주시는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 중 성수품 20개, 개인서비스 5개 등 특별관리품목을 25개로 선정하고,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추진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또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을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설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재래시장 및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원산지표시 의무 불이행, 가격표시 미이행, 불법계량행위, 부당요금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하여 관련 실과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제수용품 구입, 추석선물 및 위문품 구입시 제주사랑상품권 구매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간 및 자생단체의 적극인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오는 7일 오후 5시 동문로터리 등 전통시장 일대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제주사랑상품권 경품 대축제도 20일까지 시 일원 전통시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석 성수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키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140여개 입점업체 할인 및 경품행사), 정보화마을 특산품(9개 마을 주요 인기상품 10~20% 할인판매), 중소기업이제주몰(100여개 등록업체 할인 및 경품행사) 등에서 특별할인 판매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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