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정된 제13회 세계견주관절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Shoulder and Elbow Surgery, ICSES) 연차총회가 제주에 유치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9월5~8일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견주관절학회 연차총회에서 2016년 총회 개최지로 제주가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연차총회는 봄 시즌에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6년 총회는 제주(한국)를 비롯해 호주, 아르헨티나, 인도 4개국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제주유치팀은 에딘버러 총회에 직접 참여해 각 국의 회원을 상대로 유치전을 폈다.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10여개국에서 어깨와 팔꿈치 관절을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 1500여명(외국인 1200명, 내국인 300명)이 참석하는 이 학술대회는 1980년 영국에서 시작된 견․관절 분야 최고 회의다.

제주컨벤션센터는 2016년 대회 유치로 고용 유발, 지방세입,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02억원(한국관광연구원 통계 산출법 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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