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남 제주축협 제13대 조합장이 9일 취임했다. ⓒ제주의소리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55)이 제주축협 조합장에 9일 취임했다.

고 조합장은 이날 제주축협 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3대 제주축협 조합장 취임식에서 “조합원과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고 조합장은 이어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고, 최고의 조합을 이루기 위해 정도경영을 확립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수입육과의 시장차별화를 위한 한우송아지 생산기지화사업 ▲한우개량사업의 안정화를 위한 제주형 종모우 생산기지화 사업 ▲프리미엄 제주양돈을 목표로 하는 제주양돈 통합브랜드 개발 ▲유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삼다한라우유, 치즈의 브랜드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을 통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기여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여성조합원 지위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 강화 ▲조합원 복지 내실 ▲대일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말고기 등급판정제 추진 검토 등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등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남 조합장은 지난달 3일에 치러졌던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됨으로서 12대에 이어 13대 조합장으로 연임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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