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알선 노력 화제...제주출신 성공기업가 참여 유도

▲ 강태선 서울도민회장.
서울제주도민회(회장 강태선)가 고향 젊은이들의 취업 알선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울도민회는 제2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9월17~19일)와 연계해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0 제주도 일자리 박람회' 공동 주최자로 나서면서 수도권 기업 45곳의 참여를 유도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LG이노텍(주), 씨모텍(주), 롯데정보통신(주), 나사렛병원, 블랙야크로 유명한 (주)동진레저 등 국내 굴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울도민회는 이 박람회를 위해 서울, 인천, 안산 등지에서 재외도민을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연 끝에 성공신화를 일군 제주출신 기업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관련 기업에 제주지역의 우수인재 고용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일일이 발송하고,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고용 약속을 받아냈다.

제주도는 "지난4월 취임한 강태선 도민회장이 취임 때 약속한 '제주인 취업박람회'를 실행에 옮겼다"고 서울도민회의 노력을 높이 샀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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