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가 휴양관광을 겸한 회의도시의 면모를 입증했다.

제주도는 6~8월 제주에서 열린 경제관련 포럼, 하계세미나에 3만8897명이 참여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참가인원이 5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7월28일 전경련 국제경영원 하계포럼(해비치호텔)이 열린 것을 비롯해 한국능률협회, 한국표준협회, 한국기계공업경영인 모임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상반기를 통틀면 국제회의만 78차례 열렸다. 내국인 1만8133명, 외국인 7398명이 다녀갔다. 이를통해 39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총 145건의 국제회의 개최를 목표로 정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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