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The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가 제주에 사무소를 차린다.

제주도는 내년 1월에 한국무역협회 제주사무소를 설치하기로 무역협회와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협회 파견 직원과 제주도에서 파견한 직원들이 내년부터 제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제주도는 무역협회 제주사무소가 우근민도정의 핵심 전략인 수출 1조원 시대를 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내 수출업체들이 수출 관련 절차 이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수출 신흥시장에 대한 정보 획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무역협회는 지난 6월 이후 제주사무소 유치를 위해 여러차례 접촉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벌였다.

무역협회 제주사무소는 △제주 수출업체의 각종 수출증명 발급 편의 제공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무역업체 임직원에 대한 전문 교육 △원스톱 서비스 지원 △각종 수출 상담 등의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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