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그룹 활동 본격화...위원장에 제주대 임상빈 교수

▲ 우근민 지사가 '식품산업 육성 워킹그룹'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주형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워킹그룹(Working-Group) 활동이 본격화됐다.

제주도는 24일 식품산업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제주대학교 임상빈 교수를 선출하고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위원장은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고정순 소장과 하나호텔제주 장명선 총지배인 두 명이다. 간사는 제주도 식품산업육성추진단의 이우철 담당이 맡았다.

▲ '제주형 식품산업 육성 워킹그룹' 전체회의.
이날 회의에서는 한달 한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이고, 10인 이내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제주도가 제시하는 제주형 식품산업 발전방안과는 별도로 워킹그룹 자체 의견을 모은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제주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워킹그룹은 학계 5명, 연구원 2명, 업계.단체 13명, 행정 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도청 임시조직인 식품산업육성추진단이 해체될 때까지다.

워킹그룹은 10월중 제주형 식품산업 육성에 대한 초안을 마련하고, 11월에 최종 보고안을 만든 다음, 12월에 보고회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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