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언론홍보학과 이효형 학생(맨 왼쪽)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대 제공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UCC동영상이 최근 대구 엑스코서 열린 지역발전주간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는 24일 지역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 16개 시도가 공동 주최한 ‘2010 지역발전주간’ UCC 공모전에서 이효형(언론홍보 4), 양길(언론홍보 4), 변가연(언론홍보 4), 진명지(언론홍보 4), 장한림(언론홍보 3) 학생 등 5명이 지식경제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출품한 ‘MINE’ 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성장해 가는 지역의 산업현장을 탐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 주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주)한라산과 제주산 보리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모던타임’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으며, 우수성이 뛰어난 제주의 물을 활용한 주류의 세계화 등 향후비전을 그려내고 있다.

이효형 학생은 “지역에 살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지역의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UCC작업은 대학생으로서 한번쯤 해봐야 하는 일이었다”며 “여기에 공감한 학생들이 뭉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은 “작업을 하고보니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지역에 대해 겉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이 작품이 지역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지역발전주간 행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16개 시도, 지역관련 유관기관의 지역정책 및 개발 프로젝트 등이 전시 홍보됐으며, 대학생 지역발전현장 체험관에는 UCC, 블로그 등 수상작이 전시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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