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추천...지경부장관 승인 얻어 도지사 임명

▲ 제주테크노파크 이사회에서 이사장인 우근민 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한영섭씨.ⓒ제주의소리
(재)제주테크노파크(TP) 초대 원장에 한영섭(62) (사)한국공정경쟁연합회 고문이 내정됐다.

제주TP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인사 가운데 한 고문을 최종 후보로 결정해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얻기로 했다. 

장관의 승인이 나면 제주TP 당연직 이사장인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한 내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제주일고, 경기대(행정학과)를 나왔다. 연세대에서 석사(경제학), 중앙대에서 박사(법학) 과정을 밟았다.

82년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97년 공정거래위원회로 옮긴 뒤 고위공무원을 거쳐 공정거래발전센터 소장을 지냈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고문을 맡기 직전에 회장을 역임했다.

테크노파크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우근민 지사,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원장 추천위 위원장), 공영민 지식경제국장 등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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