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첨단과기단지 교육장에서 6~8일까지 실시

제주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핵심기술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 첨단과학기술단지와 KAIST EMDEC(전자부품․재료설계인력교육센터) 주최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핵심기술 교육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적 기술인 태양광발전 핵심기술은 지금까지 타시도 기업들의 독점해 온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핵심기술 교육은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주춧돌 교육인 셈이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핵심기술 교육은 태양전지 제조기술과 국내외 현황, 다양한 태양전지 환경을 고려한 태양광 시스템 및 제조기술과 인증현황 등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유권종 박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희영박사(화학연구원), 김제하박사(ETRI)를 비롯, 총 8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태양광 발전 핵심기술의 정책과 시장 전망을 이해하고 태양전지 산업화 추진 적용의 전략 및 제조, 애로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고 제주도내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 등 지식적인 사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전과 서울 본원을 비롯하여 광주, 대구에 분소를 운영 중인 KAIST EMDEC은 오는 10월 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 제주분소를 열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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