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 선언…변정일 이사장&허남석 대표이사 서명

▲ JDC와 포스코ICT가 6일 업무협약을 맺고 JDC의 핵심프로젝트 성공 추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변정일 JDC이사장(왼쪽)과 허남석 포스코 ICT 대표이사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와 포스코 패밀리기업인 포스코 ICT(대표이사 허남석)가 손을 잡았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버자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굵직굵직한 핵심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JDC는 국내 대기업인 포스코 ICT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났고, 스마트그리드 국가프로젝트에선 탈락했지만 자체 사업으로 제주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포스코 ICT는 제주도에서 믿을만한 비즈니스 동반자를 잡은 셈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에 따르면 6일 (주)포스코 ICT와 JDC 핵심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JDC 정보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JDC 변정일 이사장과 포스코 ICT 허남석 사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 JDC와 포스코ICT가 6일 업무협약을 맺고 JDC의 핵심프로젝트 성공 추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이번 MOU는 JDC 핵심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JDC와 포스코 ICT가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유기적 업무협조체계 강화를 통한 다양한 사업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투자자 유치관련 협력, 투자사업 개발협력, 녹색성장(에너지, 환경, 물, 스마트그리드, PRT-Personal Rapid Transit 등)관련 제안 및 기술적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PRT는 소수인원이 탈 수 있는 택시형태의 경량 차량으로, 고가 궤도 위를 시속 40~65km 속도로 환승 및 정차 없이 논스톱 운행하는 일종의 소형열차를 말한다.

포스코 패밀리기업인 포스코 ICT는 IT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스마트그리드, U-Eco City, LED조명 등 그린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고, JDC의 핵심프로젝트 참여는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포스코 ICT 내부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JDC도 앞으로 포스코 ICT와 상호 유기적 업무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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