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제주의소리
한국소비자학회는 7일 올해 소비자대상으로 '제주항공'을 선정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제주항공을 ‘2010 소비자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저비용항공사로, 고객을 우선 생각하는 고객 지향적 상품개발과 서비스 실천을 통해 고객만족 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소비자학회가 고객만족과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 등 소비자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삼성전자, LG생활건강, GS건설, 유한킴벌리, GS칼텍스 등이 수상했다.

제주항공은 “소비자 문화와 트렌드 등 심도 있는 소비자 연구를 진행하는 소비자학회가 수여하는 상을 받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항공여행의 대중화 등 제주항공이 취항 당시 목표했던 소비자 중심의 시장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8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소비자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소비자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를 겸해 진행된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