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솔라 김치석 대표, 전국최초 LED 70W~250W 가로등 및 보안등 'KS인증'

▲ 김치석 (주)아이솔라 대표 ⓒ제주의소리
제주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LED조명기업이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전국 최초로 LED가로등 및 보안등(70W 초과 250W까지) KS인증을 획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등에서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던 (주)아이솔라 김치석 대표(54.구좌읍).

김치석 대표는 서기관으로 명퇴 후 사업가로 진출, 현재 경남 창원에서 LED기업인 (주)아이솔라의 CEO를 맡아 연간 1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고, 향후 2년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등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김 대표의 (주)아이솔라는 이번 LED 가로등 KS인증을 받음에 따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정책’과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는 LED조명시장에, 가로등 및 보안등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주)아이솔라는 올해 공공기관의 백열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고, 가로등도 지자체마다 시범적으로 설치를 한 바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주)아이솔라는 이미 제주 시장에도 진출해 그 성능을 검증받고 있다. 서귀포 이중섭거리 경관조명사업, 칠성로 아케이드 경관조명, 제주시 일도동 고마로 말조형물 설치, 신제주 일대에 LED가로등을 설치한바 있다.

이번 KS를 획득한 아이솔라㈜ 제품중 슬림형 가로등은 고급스럽고 슬림한 디자인 외형에 CDMA기술을 응용한 양방향컨트롤 시스템과 차로와 보행자를 위한 등이 구분돼 있고, 광량 자가측정센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와인형 가로등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동작인식센서기능과 CCTV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과 LED 이중조명으로 에너지효율을 증대시켰고, 할로겐대비 40%의 절전효과와 모듈 일체형 해충퇴치센서 기능을 적용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주)아이솔라는 경관조명 분야에서 태양광 가로등, 소형풍력발전기 설치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사업에 적극 접목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삼성LED 회사와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LED실내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시도에 대리점을 두고 LED등 기구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이번 LED가로등과 보안등의 KS인증은 하루아침에 이룬 것이 아니라 25명의 직원들과 특히 서울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덕분”이라며 “이번 KS인증 획득에 따라 정부 그린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고향 제주도에 친환경 LED조명등을 적극 보급해 제주도가 환경수도로서의 면모에 손색이 없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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