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축제'서 캐릭터 활용 체험 프로그램 '인기'

▲ 제주마축제서 '캐릭터 퍼즐'로 제주지역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제주마 캐릭터 '따꾸'. ⓒ제주의소리

▲ (주)나우엔터가 개발한 제주마 캐릭터 '따꾸' ⓒ제주의소리

제주마 캐릭터 ‘따꾸’와 제주마 대표브랜드 ‘비엔토’가 고향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이고 있다.

‘따꾸’는 딸꾹질 하는 말(馬)을 귀엽게 형상화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이고 ‘비엔토’는 제주말 상품 개발을 위한 대표 브랜드다. 특히 따꾸는 영어명 ‘Hickey’로 지난 1월 ‘홍콩 라이선싱 쇼2010’ 등 해외시장에 먼저 소개됐고 지난 7월에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 전시를 갖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9일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주마축제’를 통해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 따꾸 퍼즐맞추기 대회와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으로 동심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마 브랜드 ‘비엔토’에서 개발한 공예품, 각종 사무집기 등의 말 상품을 전시, 제주마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제주마 캐릭터와 브랜드는 지난 2008년 ‘제주마 스토리텔링 및 애니메틱스 개발’ 과제 지원사업자를 선정 3년의 개발 끝에 만들어진 캐릭터다.

제주마와 관련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오고 있는 나우엔터(대표 문성보) 관계자는 “제주대표축제인 제주마축제를 통해 제주마 캐릭터와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는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 지난 1월 홍콩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따꾸 부스'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마 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 추진기관인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 담당자는 “지난 기간 개발된 제주마 문화 콘텐츠 및 상품을 통해 제주를 세계에 알릴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국내 마사업과 문화의 근거지인 제중서 더욱 사랑받는 비엔토와 따꾸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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