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진행...수익금 지역 복지회관에 전달 예정

   

올해로 창단 3주년을 맞은 ‘서귀포고등학교 관악단’이 (재)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2년째 ‘아름다운 음악회’를 열고 있다.

학교 주변의 복지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 학부모가 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나눔 바자회’를 연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기증하거나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의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학교 뒤 소나무숲에서 바자회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서귀포고등학교관악단의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다. 취지에 공감한 지역의 다양한 연주단도 합세한다. 숨비소리밴드.제주유나이티드 밴드의 특별출연, 하나아트의 ‘사물놀이’, 제주브라스앙상블의 ‘금관5중주’, 도립서귀포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진다.

강성균 교장은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사랑하는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체험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도민들을 초청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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