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박물관 로드'서 테마 박물관 집약 '미니박물관' 선보여

제주지역 테마 박물관의 정수가 서귀포칠십리축제에 모인다.

서귀포칠십리축제위원회(박물관로드분과위원장 이영근)는 축제기간에 ‘불로장생 로드’와 함께 ‘흥미진진 박물관 로드’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열여섯 번째로 열리는 서귀포칠십리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천지연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흥미진진 박물관로드’는 도내 테마박물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유리의 성, 소인국테마파크, 김녕미로공원, 소리섬 박물관 등 12개 박물관이 참여해 각 박물관을 대표하는 작품을 축제장으로 모은다.

이른바 각 박물관의 특징을 집약한 ‘미니 박물관’을 조성하는 것인데, 이와 함께 관계자들의 박물관 설명도 이어져 ‘박물관의 섬’ 제주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영근 박물관로드분과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기업과 주민의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관광 서귀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064-760-2661.

다음은 참여박물관.

유리의 성, 소인국테마파크, 제주화석박물관, 김녕미로공원, 소리섬 박물관, 바이크 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 프시케월드, 도깨비공원, 평화박물관, 석부작박물관, 제주러브랜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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