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미술전공 졸업작품전 20~24일

▲ 윤 석민. 널~ . 162 ☓130cm . 장지에 수묵담채 ⓒ제주의소리

“학생과 작가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대담함과 발상의 천진함, 왕성한 열정을 볼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이제 곧 사회로 한발 내딛을 미술학도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열면서 내놓은 초청글이다.

‘제35회 제주대학교 예술학부 미술전공 졸업작품전’이 20일부터 24일까지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오전 11시.

한국화와 서양화, 조소를 전공한 학생 28명의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를 준비한 학생들 스스로가 말하듯,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짝이는 재치’ 그리고 ‘젊음의 유쾌함’이 엿보인다. 청년작가 지원을 위해 연갤러리가 개최했던 기획전에 선정됐던 고승철 씨의 ‘도심’과 무한을 나타내는 뫼비우스의 띠에 지퍼를 단 김순훈 씨의 ‘판도라(PANDORA)’가 그렇다.

이들은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더욱더 넓은 세상과 깊은 예술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이라며 관람객들의 응원을 바라고 있다.

문의=064-710-7605.

▲ 고 승철. 도심 .162.2☓ 130.3cm . oil on canvas ⓒ제주의소리

▲ 김 순훈 . PANDORA . 600☓ 100☓ 1700cm  .F.R.P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