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연주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진행

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이 매주 토요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음악도서관 ‘두루지아’ 부스가 설치될 예정. 두루지아는 음악 관련 어린이그림책들이 전시되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정하고 있는  '설문대여성의날'인 10월 23일과 11월 27일 넷째주 토요일  1시에 진행된다.

이어 3시부터는 깜짝콘서트 ‘소리나는 그림책’ 공연이 펼쳐진다. 책을 음악으로 읽어주는 시간이다.

30일에는 1000원으로 즐기는 풍성한 가을 콘서트 ‘가을의 자격’이 역시 로비에서 진행된다.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선정해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오는 23일부터 4주동안 음악의 대가들을 소개하는 음악감상 프로젝트 ‘음표음표’가 운영된다. 바로크시대의 바하, 고전시대의 모차르트, 낭만시대의 쇼팽, 현대의 프로코피예프 네 명의 음악가를 가장 쉽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영상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 실제 연주를 감상하고 음악감상 책도 만들어 기록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문예재단이 주최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문의=016-691-7596.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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