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민노당 정당 후원 교사에 대해 중징계를 10월 안으로 완료하라고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소집, '법원 판결과 관련 없이 10월 말까지 중징계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해당 교사들에게 25일 일괄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노당 정당 후원으로 파면.해임 등 중징계가 예상되는 전교조 교사는 134명이며, 제주지역의 경우 전 사무처장과 정책실장 2명이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와 관련 해 25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당 후원 전교조 교사 징계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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