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MC 탁재훈(42)이 방송 도중 욕설을 했다.

24일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에서 욕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날 ‘뜨거운 형제’는 출연자들이 음식 이름을 맞히다 실수를 하면 벌칙을 가하는 ‘메뉴 일치’ 게임을 벌였다. 사이먼디가 룰을 어겼고 이 때 탁재훈이 “아~ 저 또라이 ××”라고 욕설을 한 음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탁재훈의 욕설은 다른 출연진의 목소리에 섞여 흘러나왔다. 하지만 누가 들어도 탁재훈의 목소리임을 알 정도로 명확했다.

‘뜨거운 형제’ 제작진은 “편집과정에서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4일 방영분 다시보기 서비스는 잠시 중단된다”며 “재편집을 통해 최대한 빨리 다시보기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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