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내년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글로컬미래교사 전형'을 실시한다.

제주대학교는 29일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 일부를 변경·시행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내년부터는 수시모집에서 글로컬미래교사 전형(사범대 22명, 교대 30명)과 학교장추천자 전형(48개 학과, 10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하여 선발한다.

이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성적, 서류평가, 심층면접 결과를 반영하여 선발하며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사범대학 정시모집 나군에서 시행되던 면접시험을 폐지함으로써 수학능력시험 성적우수자에게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체육학부는 골프·볼링·검도분야의 특기자를 신설·선발하고, 수시모집에서도 정시모집에서처럼 미등록자 발생 시 추가등록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시모집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인 경우 제주해녀의 자녀도 대상자에 포함되도록 조정함으로써 제주지역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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