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저녁6시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서 ‘통일 노둣돌’ 기원'개똥벌레' 가수 신형원, 인기공연 '난타', 테너 정중순 등 다수 출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백승묵)가 시월의 마지막 밤에 ‘2010 평화통일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평화통일로 가는 한 계단 한 계단 노둣돌이 튼튼히 다져지길 기원하는 도민들의 소망이 예술로 승화되는 자리다.

이번 축제는 ‘평화통일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 아래 시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무대에는 ‘개똥벌레’로 익숙한 가수 신형원과, 한국 공연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난타’ 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 록그룹 ‘지하드’의 리드보컬 훈, 오페라.음악회 등 400여회의 공연기록을 가진 테너 정중순, 전직 북한연예인들로 구성된 한라민족예술단 등도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평화통일기원 예술축제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문의는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전화 753-2122번)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시가 후원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은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협찬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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