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쳄버오케스트라,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

   

프랑스 스타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프랑스 파리 쳄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 쳄버오케스트라’는 바로크음악, 고전음악, 낭만음악의 본 고장인 프랑스의 수준높은 솔리스트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세계 도처에 프랑스 스타일의 음악을 알리고, 수준 높은 음악을 공유해 왔다.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매해 50여회의 연주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우아하고 다양한 음악적 컬러를 지녔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페르골레지의 ‘올림피아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사장조 작품번호 313번’,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번호 28’ 등이 연주된다.

특히 제주출신 음악인들의 협연이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을 주최하고 있는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장 강경수 제주한라대학 교수가 지휘하고 제주대 강사인 강스텔라, 제주한라대 강사인 오성심의 피아노 협연이 이뤄진다. 또 김은혜 제주도립교향악단 차석단원이 플루트를 협연한다.

공연 전날에는 ‘프랑스 파리 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애호가와 청소년들을 상대로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7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제주도 학원총연합회 음악교육협의회가 후원한다.

무료 공연. 문의=010-2804-2808.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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