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일부터 4일동안 제14회 섬관광정책 포럼이 중국 하이난에서 열렸다. 포럼의 창립회원 지역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그들 중에는 중국해남성 인민정부의 성장 루오 바오밍,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 일본 오키나와 현의 부지사 우에하라 요시유키, 인도네시아 발리의 지사 대리인 Ida Bagus Kade Subhiksu, 스리랑카 남부주의 Kumari Balasuriya, 베트남 캄퐁참 주의 부지사 Lorn Limthay, 캐나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참가단 대표 Chris Leclair가 참가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탄소 경제와 섬관광이라는 주제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참가자들은 다음의 내용에 합의하였다.

1. 녹색성장은 현재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에너지 저소비, 저오염, 저배출을 기반으로 한 경제발전 모델인 저탄소 경제에 세계 여러 나라들이 공감하고 있다.
섬지역들은 최우선 목표로 저탄소 경제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

2. 저탄소 경제는 관광발전에 있어서 새로운 인식과 기회를 제공해왔다. 관광 산업은 이로 인한 다양한 이점을 누리고 있다. 저탄소 경제는 에너지 효율적이고 다른 산업과 관련이 높으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좀 더 포괄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섬 지역은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저탄소 경제의 필요조건을 따라야 한다. 관광개발 모델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존의 형태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좋고 친환경적인 형태로 개선되어야 한다.

3. 독특한 지리적 단위로서 섬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자원의 독특성으로 인해 모든 산업들 중에서 관광은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지위에 있다. 섬지역 생태계의 취약성으로 인해 섬관광의 계획, 투자, 운영 및  관리는 환경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

4. 섬지역의 정부들은 저탄소 경제 개념을 지지해야 하고, 적극적으로 저탄소 관광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따라서 관광분야에 있어 지원정책과 방안들을 향상시키고, 기술혁신을 지원하며 새로운 저탄소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들은 또한 관광객들이 그들의 소비 성향을 변화시키고 관광시장의 모든 요소들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5. 이 포럼은 섬지역들이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저탄소 경제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섬 지역에서 관광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강조한다.

6. 포럼의 회원들은 공동성명서에 있는 협약 사항을 그대로 이행해야 하며 저탄소관광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여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7. 이 포럼의 규칙에 의해 캐나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참가단 대표 Chris Leclair, 필리핀 세부 도지사 Gwendolyn FielGarcia, 캄보디아 캠퐁 참 지방 부지사를 옵저버로서 받아들이는 것에 동의하였으며, 이들은 2011년 제15회 포럼에서 모든 회원지역들의 논의를 거쳐 공식 회원, 영구적인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

8. 제 15회 ITOP포럼은 2011년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것으로 
이 공동성명서는 영어로 7부가 제작되었다. 각 지역이 1부씩 보관하기로 한다.

중국 해남성
2010년 11월 3일

중국해남성 인민정부의 성장 루오 바오밍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
일본 오키나와 현의 부지사 우에하라 요시유키
인도네시아 발리의 지사 대리인 Ida Bagus Kade Subhiksu
스리랑카 남부주의 Kumari Balasuriya
태국 푸켓 도지사 Tri Augkaradcha

<옵저버>
캐나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참가단 대표 Chris Leclair
필리핀 세부 도지사 Gwendolyn FielGarcia
캄보디아 캠퐁 참 지방 부지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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