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제1의 글로벌 환경수도를 꿈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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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이스-인터뷰] 세계 최대 컨벤션그룹 MCI 마이클 루이스 국장

▲ 세계 최대 컨벤션 그룹인 MCI의 마이클 루이스 국장 ⓒ제주의소리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마이스(MICE) 전문가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8일 열린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 개막식 기조강연을 위해 제주를 첫 방문한 세계 최대 컨벤션그룹인 MCI의 마이클 루이스 국장(54)은 “제주도가 세계적인 ‘환경수도(에코-메트로폴)’가 되기 위해선 ‘지속가능한’ 비전과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 제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마이클 루이스 국장은 이날 기조강연 후 <제주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제주를 ‘세계 제1의 글로벌 관광목적지’와 ‘세계 제1의 글로벌 환경수도’로 조성하는 미래전략 필요성을 역설했다. 물론 ‘그린’을 콘셉트로 한 그린마이스의 목적지가 되라는 당부였다.

그는 제주도의 ‘에코-메트로폴’ 성장 잠재력에 대해 “제주도의 그린마이스산업 선도를 위해 한국정부가 제주도를 마이스 선도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이 합쳐져 ‘에코 메트로폴(환경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는 다진 것 같다”며 “제주는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노력이 꾸준히 합쳐지면 환경수도로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고 평했다.

MCI그룹의 마이클 루이스 국장은 북미와 유럽지역 주요 기업과 도시, MICE 목적지 자문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 전문지 가 2009년 선정한 ‘그린리더’로, 국제 마이스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세계 최고의 전문가다.

이와 관련 마이클 루이스 국장은 “개인적으로 ‘그린리더’로 선정된 것은 영광”이라면서도 “누구나 그린리더가 될 수 있다. 우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용품들이 ‘녹색소재’인지 아닌지 그 소스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따라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데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작은 노력들이 제주도를 ‘그린마이스’의 중심지로 앞당기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미국 포클랜드 출신으로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스톡홀름은 2010년 유럽환경수도로 지정된 곳”이라고 전제, “스톡홀름이 지난 20년간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대중교통, 쓰레기문제, 친환경 교통수단 등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냈다”면서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노력이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마이클 루이스 국장은 “오늘 돌아본 성산일출봉과 그 일대의 제주 해안선은 매우 아름답고 빼어났다. 무엇보다 처음 방문한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이 모두 친근하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다. 다만 새로운 문화나 사고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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